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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어워드/수상작

[2016 Silver]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작품, The Last Wish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16. 11. 29. 15:25

                                                                         


AD STARS 2016 Silver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작품, The Last Wish


                                                                         


 Campaign Videos, Design, Diverse Insights 부문 Silver 수상작 The Last Wish


오늘 소개하는 작품은 캠페인 비디오, 디자인, Diverse Insights 이렇게 3개의 부문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한 만큼 여러 매력이 있는 작품, 그리고 사람들의 감성을 건드린 작품 일 것 같은데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 지, 지금 당장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 입니다.


70년 동안 가족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 이 땅에 살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가족이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조차 전혀 알 수 없습니다.



2015년, 전쟁으로 분리 된 한국인의 수는 66,289명으로 추산되며, 이들 중 81.6%는 70세 이상입니다.

영상에서는 분리 된 한국인의 수가 계속 줄어들도록 표현하여 이를 더욱 강조하였는데요.



이들의 마지막 소원은 죽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오래되고 흐려진 사진을 바라 보면서 가족을 그리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들을 위해 생각해 낸 아이디어,

오랫동안 기다림에 지치고 마지막 소원을 이루고 싶은 이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된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원래 범죄자와 실종자를 확인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었는데요.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 전쟁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사진에서 발견 된 얼굴을 그리면서 분열 된 가족 구성원의 얼굴을 예측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만들어진 가족 사진들은 전시회에서 공개되었으며, 

이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직접 헤어진 가족들과 만나지는 못했지만

아주 약간의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전역의 주요 언론 매체에서 특집으로 다뤄졌습니다.

다양한 미디어 채널, 온라인에서 또한 이 프로모션 비디오가 재생되었으며,

3일 동안 진행된 전시회에서 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모여 이런 감정적인 순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특히 의미 있었던 점은, 역시 70년 가까이 사랑하는 이들을 다시 볼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사진을 통해 위안을 준 것이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모든 사람들에게 가족의 슬픔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었던 기회였으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 시민들 모두에게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 출품작 중에서 한국의 분단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작품이 여럿 있었는데요.

각각 작품들 모두 다양한 크리에이티브와 솔루션으로 사람들의 슬픔을 치유해주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른 곳에서 이용되는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통해 이를 실현시켰으며

이들의 아픔에 위안을 주고, 우리 모두에게 이 문제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었는데요.


여러가지 큰 의미를 지녔던 가슴 따뜻한 크리에이티브 였습니다.



 The Last Wish

Advertiser/Client | Samsung

Brand | Samsung

Company | Cheil Worldwide

Korea is the world’s only divided country.

There’re people in this land who haven’t seen their families in 70 years, less have any knowledge on whether their families’re living or dead. Their loved ones’re a few kilometers away, and yet their hands are tied. 

As of 2015, the number of people in Korea that have been separated by war is estimated at 66,289. Of them, 81.6% are over the age of 70. 

These people don’t have much longer left to live. Their last wish is seeing the faces of their loved ones one last time before they die. Yet, there is nothing they can do but yearn for their families as they gaze upon old, faded photographs. With each passing year, they realize they’re running out of 

This idea was developed to bring some measure of comfort to those who’ve long been weary of the wait and fulfill their last wish. 

The idea involved old photographs and KIST’s 3D age progression technology, originally developed to identify criminals and missing persons. 

This software was used to predict the faces of the divided family members by drawing from the faces found in old photographs dating back to before the war. At least this way, families in North and South Korea who have been separated from their loved ones can be reunited in the pages of photo albums. 

We reached out to 23 persons who fortunately had old photographs taken before the Korean War 70 years ago. The likenesses of t

Major media outlets across the Republic of Korea featured this story, with much of the press and various media channels announcing the opening of the photo exhibition. Online, the promotional video for this exhibition recorded over 400,000 views (as of August 21). Throughout its three-day run, the exhibition drew nearly 1,000 visitors who came to share the emotional moments. 

What was especially meaningful was seeing the divided families who had been lost from their loved ones for nearly 70 years find comfort in the photographs. This campaign was meaningful for Korean citizens as well, as it gave everyone the opportunity to remind themselves once again of the families’ s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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