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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 폐건전지로 스마트폰 충전을? Dead Batteries for Dead Batteries 본문
[2014 부산국제광고제 출품작] 폐건전지로 스마트폰 충전을? Dead Batteries for Dead Batteries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14. 8. 18. 09:16폐건전지로 스마트폰 충전을? Dead Batteries for Dead Batteries
태국의 두유 회사 Vitamilk의 인상적인 캠페인
Dead Batteries for Dead Batteries를 소개해 드릴게요.
Vitamilk를 마시면 몸이 재충전된다!는 슬로건과
우리 몸 말고도 재충전이 중요한
현대인의 필수품 스마트폰을 잘 연결시켜 만든 캠페인입니다.
배터리가 다 닳아가면 불안해지고 충전기를 찾게 되는 현대인들을 위해
Vitamilk는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듭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이 충전기는 폐 건전지로 만든 충전기입니다.
폐건전지에는 미미하게 전력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사실 쓸모없다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폐건전지 인데..
이런 방식으로 활용함으로써 재활용도 되고, 잘모이지 않는 폐건전지 수거도 되고 일석이조네요.
게다가 폐건전지의 남아있는 에너지까지 짜내어 새로 무언가를 충전시켜 활력 넘치게 한다! 라는 아이디어가
브랜드 슬로건과 잘 맞물리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충전기의 폐건전지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무나 폐건전지를 꽂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하나의 충전기에 1500개의 폐건전지를 모을 수 있는데요.
이 충전기는 무려 140개의 스마트폰을 충전시키고, 830시간동안 통화할 수 있는 전력이 나온다네요.
현대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스마트폰 충전이고,
캠페인 자체도 재충전이라는 Vitamilk의 메시지와 잘 어울려서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많이 상승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두달동안 이 충전기가 사람들에게 3328시간의 통화시간을 제공해 줬다고 하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나봅니다.
Brand l Vitamilk
Agency l BBDO
Thai soymilk company Vitamilk has rolled out a rather interesting advertising vehicle in the form of a large signboard dubbed that takes batteries that are at the end of their working life and squeezes enough extra power out of them to charge smartphones. The company is using this "Dead batteries for Dead Batteries" campaign to (rather obscurely) promote the people-powering attributes of its product, but the part we find interesting is how it highlights our lingering indifference to wasted energy in the consumer electronics age.
The argument is that each battery that is thrown away has about 400 mAh of power remaining. After all, most users throw away a battery as soon as the device it is powering starts to show signs of not working properly. This, of course, translates to wasted energy, which is never a good thing.
Created for Vitamilk by BBDO Proximity Thailand, the signboard allows passersby to donate used batteries and give them a new purpose before they are (hopefully) recycled or (more likely) consigned to landfill. It can hold up to 1,500 batteries, which translates to about 150,000 mAh of power, or enough to fully-charge 140 smartphones.
In the two months the board has been
in use, the dead battery bank has apparently given out an estimated 3,328 hours
of talk time to phone users.